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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분만취약 산부인과 3곳 추가

정부 지원 분만취약 산부인과 3곳 추가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3.03.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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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밀양·거창 선정..12억5000만원 지원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가능한 산부인과로부터 거리가 먼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가 산부인과 설치·운영비를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대상으로 전남 고흥군(고흥종합병원)과 경남 밀양시(제일병원)·경남 거창군(거창적십자병원) 등 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곳에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사업으로 이번에 3곳이 추가되면서 총 10개 시군 산부인과 병의원이 지원을 받게 됐다.

분만 산부인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시설ㆍ장비비, 운영비 등 12억50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 받게 된다.

현재 충북 영동군(영동병원), 전남 강진군(강진의료원), 경북 예천군(예천권병원), 경북 울진군(울진군의료원), 강원 삼척시(삼척의료원) 등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설ㆍ장비비 10억원은 선정 첫 해에만 지원하고 운영비는 선정 첫 해 6개월분으로 2억5000만원), 이후에는 12개월분으로 5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분만 산부인과 설치ㆍ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지자체에는 분만 산부인과 지원을, 분만 산부인과 설치 운영이 어려운 지자체는 산부인과 외래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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