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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교수, 제17대 영남대병원장에 취임

김태년 교수, 제17대 영남대병원장에 취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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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남대의료원 신임 경영진 이·취임식 거행

영남대의료원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진이 취임했다.

영남대의료원(원장 이수정)은 김태년 교수(소화기내과)가 제17대 영남대병원장에,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에 각각 선임됐으며, 1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태년 병원장
김태년 신임 병원장은 영남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의학 석사에 이어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간·담도·췌장 분야를 전공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1993년부터 영남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과대학 부속병원(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과장을 비롯해 병원 교육연구부장과 건강증진센터장, 의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또 대외적으로 대한소화기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소화기항암학회, 대한간학회 등의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 신임 병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과 췌관에 발생한 담석을 제거하는 내시경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까지 ERCP 1만 3000례를 시술했는데, 이는 단일 교수의 시술 건수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김성호 기획조정처장
김성호 신임 기획조정처장은 영남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의학 석사, 국립경상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기획조정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1995년 영남의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병원 신경외과 임상과장, 의료원 사무국장과 기획조정차장, 병원 교육연구부장,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특별발전위원회 의료원 분과위원 등을 지냈다.

대외적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신경손상학회 이사,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와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및 대한말초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 신임 기획조정처장은 1996년부터 지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뇌정위 수술과 기능적 뇌질환 수술을 처음 시작했고, 특히 전기 자극술을 이용한 통증 치료와 뇌성마비 강직과 관련한 수술에서는 전국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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