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9년…백내장 수술 1만 8000례·누적 외래환자 160만 명
전문의 8명 포진…망막질환·백내장·녹내장 등 대학병원급 전문진료
정근안과는 2월 4일 '정근안과병원'으로 재개원한다고 밝혔다.
정근안과는 1994년 개원 이래 연간 9만여명의 외래환자가 방문, 누적 외래환자는 160만 명에 달한다. 매년 1000례 가량의 백내장수술을 비롯해 라식을 비롯한 시력교정술·녹내장·망막 수술 등 3000여 건의 안과수술을 하고 있다.
정근안과병원은 부산롯데백화점 맞은편 서면메디칼센터 1∼4층 600평 공간에 8명의 안과 전문의가 포진하고 있으며, 정근 라식센터·배문준 녹내장세터·백내장센터 등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다. 3월에는 망막질환의 권위자인 엄부섭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부산대대병원 안과)를 초빙, 엄부섭 망막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2014년 안과전문병원과 안과수련병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근안과병원은 질환별 전용 수술실·대기실·검사실·치료실·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확보하고 있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과 치료를 위해 각막절편생성용 펨토 세컨 레이저 장비인 FS200과 시력교정용 엑시머 레이저 장비 EX500을 가동하고 있다. 백내장수술 초음파 유화술 장비, 망막 레이처치료 장비인 파스칼레이저, 형광 안저 촬영장비, 정밀망막검사장비, 정밀각막검사 장비인 오큘라이저 등도 갖추고 있다.
정근 원장은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부산지역 대학병원 가운데 처음 라식수술을 도입했으며, 부산대병원 안구은행 설립을 주도했다.
정근 원장은 "망막질환·백내장·녹내장·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 그동안 안과에서 다루기 힘들고 어려웠던 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더 이상 어렵게 대학병원을 찾지 않아도 가까운 안과병원에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