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류마티스 연구센터는 지난 4일 발표된 과기부 선정 2002년도 신규 우수연구센터(SRC) 중 기초 생명과학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류마티스 분야의 기초 및 임상의과학이 잘 접목된 새로운 생명과학연구'라는 과제로 응모, 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앞으로 9년에 걸쳐 총 100억원의 정부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의 총괄 책임을 맡게 된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김호연 소장은 "이 연구의 최종 목표는 류마티스 병인과 연관된 원인인자를 규명하고 그 기능을 확인해 질병 발현기전을 알아내고 종합적인 치료전략을 체계화해 류마티스의 완치를 이루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사업은 류마티스 병인 연구 류마티스 유발 T세포 활성 조절 연구 류마티스 치료를 위한 관용 유도 연구 류마티스 염증조절과 세포이식 연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세부 연구책임자 14명, 연구원 19명 등 총 73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3년씩 3단계 연구 목표를 수립,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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