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중앙의료원(회장 박영하)은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월드컵 대회 기간 중에 매일 65세 이상 노인들 32명에게 무료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을지중앙의료원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서울·경기 북부지역 거주 노인 16명과, 대전·충남지역 거주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각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을지중앙의료원을 통해 무료 종합건강진단을 받게 될 노인은 608명에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는 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검진할 때 동거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현충일인 6월 6일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일인 6월 13일에는 무료 건강진단을 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종합검진과 성인병 및 노인성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게 되는데 서울·경기 북부지역 거주자는 서울시 노원구 하계1동 을지병원에서, 대전·충남 거주자는 대전시 중구 목동 을지대학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는다.

종합검진 희망자는 사전에 예약전화를 해야 하며, 을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02)970-8181, 8182), 을지대학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042)259-1566, 15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