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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사 한마당 축제

제주도 의사 한마당 축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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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도 의사의 날 한마당 축제'가 26일 북제주군 함덕 중학교에서 열렸다.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순택 제주도의사회장은 “1947년 광복직후 혼란 속에서 20여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제주도 의사회가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속해있는 단체로 거듭났다”고 전제하고 “현재 의료계의 극심한 소용돌이 속에서 의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들의 역동적인 정열과 동료애가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상진 의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권쟁취 투쟁과정에서 제주도 의사회의 단결된 모습은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의료계가 의약분업과 정부의 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으로 난관에 처해있는 만큼, 의협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진정한 의권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도의사회는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어린이·성인 축구, 2인 3각,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게임을 진행하고 원대은 회원(삼성산부인과)에게 의협회장 표창을, 강병철(강병철소아과의원), 임휴종(임휴종정신과의원), 김한강(하귀의원), 옥인돈(서울방사선과의원) 회원에게 유공회원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도의사회는 이날 모은 성금 100만원을 보육시설 `아기의 집'에 기탁하고, 인명구조에 공로가 많은 소방대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의협회장을 비롯해 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공보이사 겸 대변인, 안양수 정책이사, 제주의대 홍강의 학장, 김창우 제주시보건소장, 제주도 치과의사회 장건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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