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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나도 건강보험청구 '달인'

이렇게 하면 나도 건강보험청구 '달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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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건강보험청구 길라잡이' 책자 발간
서울 노원구의사회 22일 상계백병원서 하반기 연수교육

▲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
서울 노원구의사회가 진료를 하고도 빼먹고 청구하거나 억울한 삭감을 당하지 않는 건강보험 청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원구의사회는 22일과 29일 오후 6시 30분 상계백병원 17층 강당에서 하반기 연수교육을 연다고 밝혔다.

22일(목) 연수교육에서는 ▲갑상선 기능검사의 해석(김정민 교수·내분비당뇨병센터) ▲골다공증의 최신지견(최훈 교수·산부인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최은숙 상계백병원 보험심사실) 등의 강연이 선보인다.

노원구의사회는 이번 연수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개원가의 건강보험청구 길라잡이> 책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노원구의사회 보험담당 상임이사진들과 상계백병원 보험심사실 전문인력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으로 개원의들이 주로 잊고 있거나 자주 실수를 하는 청구 오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은 "개원가는 심사와 보험 분야 전문가와 행정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과는 달리 회원 자신이 급여와 청구에 관해 잘 이해하지 못하면 피땀 흘려 진료하고도 급여비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건강보험 급여비를 어떻게 청구하느냐에 따라, 병명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삭감액이 달라지고, 때로는 부당청구를 하는 의사라는 억울한 지적을 받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비용이 담겨 있는 두꺼운 책자를 아무리 뒤져봐도 병명이나 코드가 잘 맞지 않거나 그때그때 발표되는 심사기준과 지침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건강보험 청구에 서툰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책자"라고 밝혔다.

최은숙 보험심사실장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강연을 통해 건강보험 청구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일주일 뒤인 29일(목)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연수교육에서는 ▲흉통의 감별진단(김정훈 심장내과·정의석 흉부외과) ▲치매의 초기진단과 치료(이동우 정신건강의학과) ▲개원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조석진 응급의학과) 등이 강연된다.

연수교육 참가자는 의협 연수평점 6평점을 받을 수 있다.

등록비는 구의사회 가입회원과 2011년 구회비 완납 회원은 면제하며, 2011년 구회비 미납 회원 및 타지역 회원은 5만원(1일당, 사전등록 4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사전등록비는 연수교육 개최일자 1일전까지 송금(우리은행 020-25-0004-534 예금주 노원구의사회)하면 된다. 등록 문의(☎937-8092, 팩스 939-0280 노원구의사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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