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 통해 직업복귀율 '견인'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연금 공적서비스 '특별상' 수상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ISSA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결의에 의해 1927년 설립한 국제협회로 사회보장제도 정보를 교류하고, 제도관리 운영기법 개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전세계 153개국 33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사회보장 분야의 ILO라고 할 수 있다.
ISSA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ISSA 아태 사회보장포럼을 열고 아태지역 사회보장제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ISSA는 이번 아태 사회보장포럼을 앞두고 선정위원회를 구성, 총 41개 우수 사회보장 개선사례를 심사했으며, 이중 6개 사례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산재장해인 직업복귀율을 2010년 64.1%에서 2011년 70.4%로 6.3%p 끌어올리고, 산재보험의 패러다임을 재활로 전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은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연금 공적서비스'와 '현장 중심 업무프로세스(IT) 최적화를 통한 지식행정 구축' 사례로 특별상을 함께 받았다.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각국의 사회보장 관련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각국의 제도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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