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호흡기질환 치료 집중 점검

호흡기질환 치료 집중 점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2.05.1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호흡기질환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폐렴의 치료(김영균·가톨릭의대) ▲만성폐쇄성질환 치료의 최신지견(유지홍·경희의대) ▲폐암의 치료(김세규·연세의대) 등이 발표됐다.

김영균 교수(가톨릭의대)는 `폐렴의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획득폐렴 혹은 원외 폐렴 등은 원칙적으로 원인 균을 조속히 규명해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50% 이상에서 원인 균 규명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대개의 경우 원인균이 규명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됨으로 연구 자료에 근거한 치료지침에 따라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윤호주교수(한양의대)는 `천식의 단계적 치료' 에서 “기관지 천식은 천식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른 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나 환자의 상태, 교육정도, 치료에 대한 순응도 등 을 고려,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선택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면 무호흡 증후군의 치료'를 발표한 신 철 교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및 상기도 저항 증후군은 증상이 매우 다양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행동요법, 지속적 양압기, 수술적 요법, 약물적 요법 등의 치료법 중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