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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日 '의약저널' 소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日 '의약저널' 소개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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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연구와 진료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

▲ '의약저널' 9월표 표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일본의 <의약경제> 9월호 'Learning from medicine in Asia' 시리즈에 우수한 연구와 진료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진료과로 조명됐다.

이 시리즈물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의 '의료관광'과 '임상시험' 현황을 일본의 연구자에게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자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28명의 교수진을 비롯 전임의 33명·전공의 38명 및 임상심리사 32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 환자를 위한 46병상의 보호병동과 개방병동, 그리고 15병상의 소아청소년 병동을 통해 연간 585명의 입원 환자와 7만 4000여명의 외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 시리즈물에서는 이같은 진료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진료활동은 환자친화적 진료환경과 헌신적인 의료진, 그리고 최신 연구결과에 입각한 근거중심 (evidence-based) 치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활발한 진료 뿐만 아니라 SCI급 논문이 해마다 100여편 이상씩 발표되고 연구 프로젝트는 2008∼2010년 사이에 164건이 수행됐으며 그 가운데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45건에 달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이같은 연구수준은 일본의 최상위 대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준수 과장이 이끄는 'Clinical Cognitive Neuroscience Center'에서 보고한 강박증 및 조현병 전구기에 관한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우수한 연구 결과를 보고할 수 있는 요인에는 정신건강의학과·임상약리학과·핵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연구진이 협업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접근 방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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