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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면박람회 8월 30일 코엑스서

국제수면박람회 8월 30일 코엑스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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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산업계 참여 수면클리닉·건강침구류 등 전시회
9월 1일까지 수면 건강강좌·수면건강 캠페인·테마음악회 선봬

▲ 의료계와 산업계가 참여, 건강한 잠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수면박람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건강한 수면'과 수면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2회 국제수면박람회(GOOD SLEEP 20120'가 8월 30일(목)부터 9월 1일(토)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열음과 한국수면환경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수면박람회는 'SLEEP EXPERIENCE'을 주제로 의료계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 건강한 수면을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대한수면의학회 수면 건강강좌
주변을 인지할 수 없고 자극에 무반응하는 행동상태인 수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집중력과 이해력은 물론 기억력을 비롯해 인지기능에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짜증이 계속되고, 성격변화와 우울·불안 등 정신과적 증상이 일어나면서 고혈압·성기능장애·부정맥·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수면의학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수면학회는 코골이·수면 무호흡 등 수면장애에 관해 일반 국민이 알기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건강강연을 펼친다. 수면의학회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건강교육 및 수면의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수면분야 전문의들은 수면에 관한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정보와 다양한 지식을 제공한다. 건강강좌는 일반인·청소년·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환우 등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면전문클리닉과 연계, 수면장애에 관한 상담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 수면건강 캠페인
비만·성조숙증·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질병 등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질환들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수면부족. 무더운 날씨 속에 과도한 입시경쟁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은 수면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수면박람회에서는 9월 1일(토)을 '청소년 수면건강의 날'로 정하고 '건강한 잠, 편안한 수면으로 청소년을 건강하게!'를 주제로 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회의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연다. 공동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수면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부모세대에게 알리고,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청소년기 수면, 성적을 좌우한다' 특강을 통해 충분한 수면이 성적 향상의 지름길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테마 전시회 '눈길'
수면박람회의 백미인 전시회는 ▲Sleep & Health ▲Sleep & Life ▲Sleep & Stress ▲Sleep & Culture의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서는 수면전문클리닉·수면장애 검진 및 상담서비스·숙면기능 건강침구류·숙면테라피·숙면환경 인테리어·스트레스 제품 등 건강한 수면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수면분야 전문기업인 에이스수면공학연구소·시몬스침대·한샘·중외제약·이브자리·엠씨스퀘어 등 약 100여 업체의 수면 제품과 관련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결합한 업체들의 참가도 눈길을 끈다. 라텍스 전문 판매업체인 시대비엔에스(www.liena.co.kr)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24개월 동안 렌탈한 뒤 라텍스 제품을 개인이 소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렌탈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최측은 전시회 이외에도 수면건강강좌·수면건강캠페인·숙면아이디어 공모전·숙면환경 체험관·수험생 수면건강 특별관·테마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면박람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Good Sleep 2012 공식 홈페이지(www.goodsleepfair.com)에서 사전에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02-41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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