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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 미국심장협회서 'Class I' 등급

프라닥사, 미국심장협회서 'Class I' 등급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8.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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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환자 뇌졸중 예방 약물전략에 최상위급 권고 재차 확인

미국심장협회와 산하의 뇌졸중협회(AHA/ASA)는 2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구 항혈전 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를 최상위급인 'Class I'의 약제로 분류해 재차 권고했다.

'Class I' 등급은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시술이나 치료가 환자 치료에 적용되도록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함을 뜻한다.

AHA와 ASA는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프라닥사 150mg 1일 2회 요법은 위험인자가 하나 이상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1차 및 2차 예방에 있어 와파린의 효과적인 대체요법"이라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 가능한 1차적 약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AHA와 ASA는 이번 가이드라인의 평가기준을 AHA 및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제시돼 온 치료효과의 확실성 수준(level of certainty of the treatment)과 근거수준(class of evidence)을 토대로 신중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제 선택은 위험인자, 비용, 내약성, 환자의 선호도, 잠재적 약물 상호작용 등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라닥사가 심장학 관련 국제학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된 것은 지난 2010년 유럽심장학회(ESC)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처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매년 업데이트되는 미국심장학회(ACC), 캐나다심장학회(CCS), 미국흉부학회(ACCP) 등에서도 프라닥사는 유용한 항응고요법 치료 전략으로 권고돼 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AHA와 ASA의 권고까지 뒷받침 돼 프라닥사는 와파린 이후 항응고제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금 증명했다.

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60년만에 최초로 출시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로써 이미 70여개국 이상에 있는 100만 여명 환자들에게 처방돼 풍부한 실제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다비가트란 외의 경구 항응고제 신약도 함께 권고돼 눈길을 끌었다. 리바록사반(rivaroxaban)은 Class IIa 등급을 권고 받았으며, 아픽사반(apixaban)은 Class I을 권고 받았으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적응증 승인 허가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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