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열린 수료식에는 신상진 의협 회장을 비롯 김방철 부회장, 이인성 기획정책이사, 정효성 법제이사, 백용기 사무총장, 서울특별시의사회 이수동 의무이사 등이 참석, 주경야독의 3개월을 인내한 40명의 과정생들에게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신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정책연수과정이 정책 마인드를 키우고 의료계의 훌륭한 인적 풀을 구성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앞서가는 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한 뒤 대의원총회 유보와 복지부장관의 성분명 처방 발언 등 최근의 의료계 상황과 관련해 "정부와의 힘든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회원간의 믿음과 신뢰가 필요하다"며 "회원간의 단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수과정을 주관해 온 유승흠 운영위원회 위원장(한국의학원 이사장, 연세의대 교수)은 "연수과정을 마친 회원들이 앞으로 의료계의 입장을 더 잘 알리고 이해시킴으로써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서는 한 번도 쉬지 않고 강의에 모두 참석한 김정찬, 양염승, 조 현, 김영재, 이상률, 박소영 회원과 유승현 (의협 전산실) 씨에게 개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수료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이명진 운영위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과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심화과정과 전국 지역단위 강좌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2기 연수과정을 5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기로 했다.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접수 등록비는 30만원이며, 연수교육 10평점이 부여된다. 문의(☎ 027942474 내선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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