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전공의 수련환경 조사한다

전공의 수련환경 조사한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8.02 09:13
  • 댓글 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협, 8월 5∼18일 1만 6000여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수련시간·휴가 사용·수련교육 충분한지 여부 등 35문항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수련환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237개 수련병원과 34개 수련기관 등 총 271개 수련병원 및 기관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인턴 3182명과 레지던트 1만 3149명 등 총 1만 6331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방식은 인터넷 설문방식이며, 5∼18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병협 병원신임평가센터 설문조사 프로그램에 접속해 응답하면 된다.

설문조사는 크게 수련환경 실태와 전공과목 선택 요인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된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조사에서는 수련교육계획서에 따라 수련이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를 비롯해 회진·진료·학술 활동 등 수련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특히 지도전문의에 대한 만족도·수련시간·당직일수·병원내 체류시간·전공의 본인이 느끼는 전공의로서 수련과 의사로서 근무 비율·병원 내에서 이뤄지는 활동별 시간 등 전공의 수련활동 전반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련과 근무의 적정 상한시간에 대한 전공의들의 생각을 비롯해 숙소 및 당직실 만족도·연간 휴가일수·미사용 휴가에 대한 유급 보전 여부·전공의 포상과 징계가 적절히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며, 성폭력을 포함해 병원내 폭력 피해경험에 관한 내용도 설문에 담았다.

병원신임평가센터는 "전공의가 전문과목을 선택할 때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해 과목별 쏠림현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의 수급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수련환경 실태조사와 함께 전공과목 선택요인 설문을 병행하게 됐다"면서 "수련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설문조사에 전공의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병원신임평가센터는 "수집한 데이터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의(☎02-705-9272 또는 02-705-9275 병원신임평가센터).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