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체계적 시험시스템 구축 강조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1일 오전 국시원 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정 원장은 "국시원의 국제적인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많은 선행연구가 필요하다"면서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시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부고객인 국시원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파트너 리더십을 발휘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겠다"며 "모든 직원이 행복한 직장과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항상 협조,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일하는 방식에 대한 철학으로는 3가지 유형을 뜻하는 '3H'를 소개했다. 첫 번째 H는 Hand, 몸으로 일하는 유형이고, 두 번째는 Head 머리로, 마지막으로 Heart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국시원이 잘 갖춘 시험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신임 정명현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 의과대학 교수, 의사국가시험 시원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추진위원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고시이사, 대한의사협회 고시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3년간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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