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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시술 1500례 심포지엄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혈관내시술 1500례 심포지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2.08.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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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 열린 '뇌혈관내시술치료 1500례 기념 심포지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뇌졸중치료연구회가 주관하는 '뇌혈관내시술치료 1500례 기념 심포지엄'이 7월 26일 오후 2시 원내 별관 지하 1층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올해 6월로(2004년 1월~2012년 6월) 뇌혈관조영술을 포함한 비개두적 뇌혈관수술 1500례 달성을 기념하고 그간의 수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환자별 맞춤형 치료방법의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 및 의료진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경호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각 진료과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진료한 결과 1500례 달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있기까지 노력해 준 각 진료과와 특히 신경외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범태 뇌졸중치료연구회장(신경외과장)은 "그동안 뇌졸중 치료를 위해 여러 과 간에 쉽지 않은 협력을 해왔다"며 "그러한 노력들이 모아져 우수한 수술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뇌혈관센터와 같은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환자의 응급처치(응급의학과 조영순 교수) ▲심장질환과 뇌졸중(심장내과 서존 교수) ▲뇌혈관질환 영상진단(영상의학과 박지상 교수)▲급성기 뇌졸중 내과적 치료(신경과 이동현 교수) ▲우리병원의 뇌혈관조영술과 뇌혈관내수술 성적(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뇌졸중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상현 교수) 등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연구회는 급성 및 만성 뇌혈관질환의 유기적 진료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진료를 수행할 목적으로 2010년 결성됐다. 김범태 교수를 회장으로 응급의학과(응급진료)·신경과(예방 및 내과적 치료)·신경외과(뇌혈관 중재술 및 혈관수술)·재활의학과(재활치료)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장·배뇨관리·혈관영상·핵의학·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뇌졸중 진료를 도와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주1회 정기 연구자 모임을 통해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원내 건강강좌를 통해 환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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