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호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각 진료과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진료한 결과 1500례 달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있기까지 노력해 준 각 진료과와 특히 신경외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범태 뇌졸중치료연구회장(신경외과장)은 "그동안 뇌졸중 치료를 위해 여러 과 간에 쉽지 않은 협력을 해왔다"며 "그러한 노력들이 모아져 우수한 수술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뇌혈관센터와 같은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환자의 응급처치(응급의학과 조영순 교수) ▲심장질환과 뇌졸중(심장내과 서존 교수) ▲뇌혈관질환 영상진단(영상의학과 박지상 교수)▲급성기 뇌졸중 내과적 치료(신경과 이동현 교수) ▲우리병원의 뇌혈관조영술과 뇌혈관내수술 성적(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뇌졸중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상현 교수) 등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 있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졸중치료연구회는 급성 및 만성 뇌혈관질환의 유기적 진료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진료를 수행할 목적으로 2010년 결성됐다. 김범태 교수를 회장으로 응급의학과(응급진료)·신경과(예방 및 내과적 치료)·신경외과(뇌혈관 중재술 및 혈관수술)·재활의학과(재활치료)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장·배뇨관리·혈관영상·핵의학·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뇌졸중 진료를 도와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주1회 정기 연구자 모임을 통해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원내 건강강좌를 통해 환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