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단일 질병으로는 가장 빈도가 높은 전립선비대증의 현황을 알리고 무료검진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을 진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립선관리협회의 권성원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60대 이상 남성의 60%가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을 보일만큼 확대되는 추세”라며 정부와 의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협회와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비뇨기과 교실은 이날 검진 희망자로 참석한 대상자에게 배뇨장애 평가표를 작성하고 요속 측정과 직장초음파 촬영, 전립선 용직계측,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등을 실시했다. 협회는 향후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무료검진 행사를 확대하고 3년간 30여명의 환자에게 실시한 무료 전립선비대증 수술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기독교 대한성결 중앙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의 예상보다 많은 1천여명의 무료검진 희망자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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