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선행상은 코오롱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동찬)이 지난98년부터 시작한 `살맛 나는 세상'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사회의 선행 및 미담사례를 보다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세브란스 호스피스는 지난87년부터 간호사와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죽음을 앞 둔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으며, 병원 뿐만 아니라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고 격려해 왔다.
24일 시상식에는 우정 선행상의 심사를 맡은 김재순 전 국회의장, 정의숙 이화학당 명예이사장,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손봉호 서울대교수, 손 숙 전 환경부장관,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금 1천만은 호스피스 환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