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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신의학 학술·연구 네트워크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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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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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1회 '서울-북경-동경의대 공동 정신의학 국제 컨퍼런스' 성료

서울의대와 중국의 북경의대, 일본의 동경의대의 정신의학 연구자들이 모여 정신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1회 'BESETO(Beijing-Seoul-Tokyo) 정신의학 국제 컨퍼런스'가 7알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권준수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신의학 발전을 주도할 3개국의 젊은 정신의학 연구자들이 협력·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이 주최하고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간행동의학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북경의대 정신과의 위신 주임교수, 동경의대 정신과의 키요토 카사이 주임교수를 비롯 3개 대학의 젊은 연구인력이 대거 참여해 조현병·기분장애·불안장애·소아청소년정신의학·노인정신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정신의학에 대한 각국의 연구결과 및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의학의 다른 분야 보다 혁명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정신의학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물질위주로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동아시아의 문화적·정신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한중일 3국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미래지향적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권준수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정신의학 분야의 본격적인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3개국이 아시아 정신의학 학술 및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신의학 발전을 주도할 3개국의 젊은 정신의학 연구자들이 협력·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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