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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석길 교수협의회장

인터뷰 전석길 교수협의회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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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본연의 일인 학생, 전공의, 전임의 교육과 연구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3월 8일 제 2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전석길 교수(계명의대, 계명대동산의료원 핵의학과)는 "교수로서 교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교육을 잘시켜 훌륭한 의사를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교수협의회가 구성이 안된 대학도 있습니다 우선은 조직을 추스리는 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 회장은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교수 개개인의 노력과 병행해 의협·교육부·복지부 등에 요구할 것은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에 불어닥친 개원 열풍에 대해 "의대 교수의 위상이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연봉제니 점수제니 하는 제도가 교수로서의 권위를 흔들어놓고 있다"며 "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하나씩 문제해결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성의 최후의 보루인 교수 사회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협의회는 앞으로 학장협의회 등과 대등한 위상을 확보하여 교권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 회장은 "전임 회장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수협의회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전체 의대 교수들의 의견을 집약하는 구심체로 교수협의회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과고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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