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서울대병원 전임의(소아신경외과)가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8일·세브란스병원)에서 최우수논문상인 '아해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이지연 전임의는 올해 3월 발표한 '영유아기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에서 치료받은 비정형 기형·횡문근양 종양 환아에 대한 치료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임상적 특성을 규명한 이 연구는 3세 이하의 환자에서 고용량 항암제 투여 후 말초혈액내 줄기세포의 자가이식을 하는 항암치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입체조형방사선요법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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