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6월 1일자로 다제내성균 치료제인 '콜리스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가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으로 기존의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병원균을 말한다.
특히 콜리스주는 기존의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운 병원성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다제내성 Pseudomonas aeruginosa, 다제내성 Acinetobacter baumannii의 치료제로, 다른 항생제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사용되는 감염치료제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다제내성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콜리스주의 활용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리스주는 주로 G(-)에 작용하는 항생제이며, 1960년대에 개발된 Polymyxin계열 항생제로 최근 다제내성균에 감수성이 높아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사용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콜리스주는 Colistimethate sodium 원료를 사용한 국내생산 1호 제품으로 다제내성균 감염환자의 본인부담 경감은 물론 보험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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