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 자장 구현…어깨 등 외국부위 정밀 검사 가능
도시바 최첨단 3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인 'Vantage Titan 3T'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지난 4월 명진단영상의학과와 Vantage Titan 3T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설치를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Vantage Titan 3T는 지금까지 3T MRI의 과제로 여겨진 복부 영역의 화상 얼룩짐을 4세대 'Multi-phase Transmission(Dual Amplifier 4port방식)' 기술로 해결해 전신의 영상을 고르고 정밀하게 얻을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또 환자의 몸체와 일치하는 형태의 원통형 자장을 구현함으로써 어깨와 같은 외곽부위까지도 더욱 정밀하게 검사 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촬영에서도 'Time-SLIP', 'FBI' 등의 기법을 통해 한 번의 스캔으로 혈류에 민감한 동맥상과 정맥상의 영상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초기 질병진단에 있어서나 혈관 관련 질병을 찾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Bore Size가 71cm로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가장 넓어 과체중 환자나 폐쇄공포증 환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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