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최태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80명의 중증도 이하 근시와 저도 난시 환자에게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시력교정용 렌즈를 취침시간인 하루 7시간 이상 2~4주간 착용시킨 결과, 교정 시력 변화율이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는 정도인 나인시력 08 이상으로 회복돼 8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력교정 성공율은 약 963%였으며 렌즈 착용 약 10일 전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연령이나 각막상태 등 제약으로 인해 라식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근시도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렌즈는 (주)루시드코리아가 독자개발한 'LK렌즈'로서 이 제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12일 대한안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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