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약사회, 46곳 카운터약국 시정 요청

약사회, 46곳 카운터약국 시정 요청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5.11 11:2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정화 TF팀, 문제약국 2차 조사결과 발표

대한약사회가 46곳 카운터 약국에 대한 시정 요청을 통보했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11일 지난 4월 1차 조사 결과에 이어,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대구·부산 등 중부 및 영남지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46곳 약국에서 전문 카운터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6곳은 지역 약사회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자율정화TF는 1차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들 약국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며, 앞으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재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업 팀장은 "1·2차 조사에서 카운터 의약품 판매가 확인된 72곳 약국과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지속 관찰이 필요한 약국 57곳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했고,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조사를 곧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국자율정화TF는 문제약국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의 '전문카운터 신고센터'나 신고전화(☎ 02-581-1349)를 이용해 전문 카운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부에 문제 약국의 명단제출을 추가로 요청하고 공항, 터미널 및 마트에 위치한 약국과 '약준모'에서 조사한 약국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약국자율정화TF는 집중관리대상 약국이 재조사에서도 카운터 의약품 판매가 확인될 경우, 윤리위원회 회부 및 관계 기관 고발 등 강도 높은 처분 절차를 예고한 바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