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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투쟁열기 전국 후끈

4.17 투쟁열기 전국 후끈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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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전국의사 1차 파업투쟁'이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시도의사회는 일사불란하게 이날 파업과 함께 비상총회 개최 등을 통해 회원 단합과 투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하는 등 투쟁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각구의사회 반상회 등을 통해 17일 투쟁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 왔으며 의협 발전성금 모금 및 1,000만명 서명운동 등을 적극 추진, 투쟁력 강화 기반을 확보하기로 하고 17일 투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는 파업일인 17일 오전 각 구군의사회의 임시총회에 이어 오후에는 자체적인 회원 단합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11일 의장단·구군의사회장·상임이사회 연석회의에 이어 13일 각 구군의사회·반회장 연석회의 등을 열어 적극적인 투쟁을 독려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도 17일 임시총회 및 헌혈·무료진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시의사회는 17일 오전에 회원 비상총회에 이어 오후에는 헌혈 등 대국민 봉사활동과 자유토론 등을 통해 투쟁결의를 다질 예정이며, 광주시의사회의 경우 비상총회·대국민서명운동·반대표모임 등으로 17일 투쟁을 계획하고 있고, 대전시의사회·울산시의사회도 비상총회 및 현안설명 등의 행사를 마련해 놓았다.

또 경기도의사회는 각 시군의사회별로 비상총회 등을 계획하고 있고, 경상북도의사회는 9일 시군의사회장·국건투 연석회의를 통해 도내 5대 일간지에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목의 광고를 게재, 잘못된 의약분업의 폐해와 17일 투쟁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홍보한 데 이어 11일부터 각지역을 순회하며 투쟁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3일 시군의사회장단이 모여 투쟁 준비사항을 점검한 전라남도의사회도 17일 비상총회 등 의협의 투쟁지침에 따라 투쟁의 대열에 적극 합류하기로 했으며, 강원도의사회도 7개 지역을 순회하며 투쟁의 열기를 높인데 이어 각지역별로 총회·연수교육·간담회 등으로 투쟁의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충청북도의사회는 4개 권역을 돌며 파업지침·행동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파업참여 현황팀을 17일 가동할 계획이며, 제주도의사회는 파업에 앞서 13일 결의대회를 갖고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경상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충청남도의사회 등도 17일 지역별로 비상총회·연수교육 등으로 투쟁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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