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하대병원과 길병원·인천성모병원·한림병원 등 선정

인하대병원과 길병원·인천성모병원·한림병원 4곳이 해외환자 유치거점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육성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되면 국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12년도 육성사업 대상 병원 4곳을 선정발표했다.

복지부 산하 평가위원회는 의료기술 특화전략·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마케팅 전략·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복지부는 육성지원 사업이 지역 해외환자 유치에 가시적인 도움을 줬다고 보고 있다. "지자체 특성에 맞는 특화 의료기술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도 밝혔다.

복지부는 2010년 5개 지자체별 의료기관을 선정한 이후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해외환자 유치 지원 사업 현황>

최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