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부실 증후군 여성화 외성기 수술법 연구로 주목
박성찬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2012년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제25차 학술대회에서 국내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선천성 부실 증후군 여성화 외성기 수술법에 관한 장기고찰.
박 교수는 선천성 부실 증후군 외성기 수술법을 주제로 국내 최초로 7.7년이란 장기간에 걸친 고찰과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박성찬 교수 논문에서 외부성기 여성화 수술기법 중, Gonzalez 수술법이 다른 수술법에 비해 간단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좋은 미용적·기능적 결과를 보이며 이러한 종류의 수술에서 쉽게 나타나는 요도와 질의 협착·요도질누공 같은 합병증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쉽게 교정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명확한 성별구분 없이 태어나는 선천성 기형 애기의 경우, 성별결정 및 성기성형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장기간에 걸친 많은 경험과 고찰을 통해 일궈낸 결과인 만큼 이번 연구결과가 모호한 외성기를 가진 환자 및 소아 외음부 여성화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2002년과 2010년에도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로부터 임상부분 우수연제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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