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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 신설 "모니터링 강화"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 신설 "모니터링 강화"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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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집행부 임원진 확정·상임이사회 개최
조인성 회장 "보건의료정책 중심 잡겠다"

▲ 조인성 회장이 상임이사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가 제32대 집행부를 견인할 임원진을 확정하고, 보건의료를 둘러싼 정책 도입 과정에서 앞장 서 목소리를 내는 의료계 중심 단체로 거듭날 것을 선포했다.

전임 집행부에 없던 법제이사와 입법이사직도 신설했다. 의료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요한 법안들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7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상임이사회를 열어 조인성 신임회장과 3년간 함께할 부회장 4명, 이사진 13명 등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조인성 회장은 "경기도는 지역이 넓고, 회원수도 차이가 많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개원의·대학교수·전공의 등이 직역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잘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주도적으로 보건의료계의 모범과 중심을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국민을 위하고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진료권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법제이사는 신태섭 의료전문변호사(법무법인 세승), 입법이사는 시흥시의사회 의무이사를 역임한 이철진 대의원(좋은가정의원)이 맡게 됐다.

의사회는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지역보건법 등 보건의료 관련 법안을 이들 이사로 하여금 상시 모니터링하게 해서, 경기도 행정부·의회 등과 협의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매월 2회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회무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온 조인성 회장은 "사회협력단을 조직해 국내·외 의료봉사뿐 아니라 프로보노 재능기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전문가 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공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32대 경기도의사회 집행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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