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병상 증축 기념 한림병원 '건강대축제'
심혈관·뇌혈관센터 개설…응급실 24시간 가동
정영호 병원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그동안 성원해 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로 건강축제를 열게 됐다"며 "이번 건강대축제는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병원은 계양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건강대축제'에 건강체험부스를 마련, 초음파·골밀도·체지방·치매 검사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선보였으며, 난타·한국무용·연주회·초대가수 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건강대축제 행사장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형우 계양구청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2000년 개원한 한림병원은 지난해 말 3관을 증축, 500병상을 확보했다. 의대 교수를 비롯해 수준 높은 의료진을 영입하고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 질 높은 의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23개과에 60여명의 의료진을 확보,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인천지역 최대 종합병원으로 진용을 갖췄다.
한림병원은 특히 촌각을 다투는 심·뇌혈관 질환자들이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데 따른 신체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심혈관·뇌혈관 센터를 개설했다. 응급의료센터에는 6명의 응급의학 전문의와 2명의 흉부외과 전문의를 포진시켜 24시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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