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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정, '성욕감퇴' 등 성기능 부작용

프로스카정, '성욕감퇴' 등 성기능 부작용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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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피나스테리드' 함유 의약품 안전성 서한 배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쓰이는 '프로스카정'이 성욕감퇴 등 성기능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립선 비대증 또는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함유 제제의 부작용보고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FDA는 최근 '피나스테리드' 함유 제제의 투약 중단 이후에도 '성욕감퇴' 등 일부 성기능 관련 부작용의 지속과 관련한 사항을 허가사항에 반영했다.

다만, FDA는 이러한 성기능 관련 부작용과 '피나스테리드' 함유제제와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확립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돼 있으며,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해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에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함유 제제는 한국엠에스디의 '프로스카정' 등 65개사, 87품목이 허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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