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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LPGA 윤혜나 선수 후원

제일병원, LPGA 윤혜나 선수 후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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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지원 위한 '희망버디 후원' 협약

▲ 이재곤 제일의료재단 이사장(왼쪽)과 윤혜나 LPGA 프로골프 선수가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제일병원은 윤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을 후원, 저소득 난임부부의 시술비를 지원키로 했다.
제일병원이 LPGA 프로골프 윤혜나 선수와 함께 '희망버디 후원'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에 나섰다.

제일병원은 윤혜나 선수가 LPGA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을 적립, 난임극복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키로 했다.

지난 1992년 제일병원에서 불임시술을 받고 태어난 윤 선수는 "LPGA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난임부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것이라 믿고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선수는 앞으로 제일병원 아이소망센터와 함께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키로 약속했다.

윤 선수의 부친 윤창수 씨는 "임신을 포기할 수도 있었던 힘든 시기에 병원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난임부부들의 고통과 좌절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2년 생인 윤 선수는 15세의 어린나이에 플로리다대학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여자골프팀에서 활동하며 미국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전미대학체육협회로부터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프선수로 선정, 골프천재로 인정받고 있는 윤 선수는 지난해 LPGA Q-School을 통과해 올해 L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윤 선수는 오는 4월12일 KLPGA 개막전인 제 5회 롯데마트여자 오픈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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