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서울시의사회장 후보에 임수흠 부회장 단독 입후보

서울시의사회장 후보에 임수흠 부회장 단독 입후보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21 18:1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년만에 경선 아닌 추대...31일 서울시의사회 총회서 확정

 
제32대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18년만에 경선이 아닌 추대형식으로 선출된다.

서울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후보 등록을 한 결과 임수흠 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단독입후보했다.

박영우 전 강동구의사회장이 우편으로 후보등록을 해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었으나 19일 박영우 전 회장이 자진사퇴의사를 밝히고, 21일 오후 4시까지 추가 등록을 없어 임수흠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단일후보지만 서울시의사회는 3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당선을 확정한다. 

서울시의사회는 1994년 지삼봉 회장을 단일후보로 선출한 이래 31대 나현 회장까지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했으나 올해 모처럼 단일후보로 회장을 추대하게 됐다.

임수흠 후보는 1987년 개원의 생활을 시작해 송파구 의사회 상임이사로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송파구의사회 회장(2006.3∼2008.2), 대한의사협회 재무이사(2007.8∼2008.2) 및 상근부회장(2008.2-2009.4)을 역임했으며, 현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회장(중임), 각과개원의협회 회 회장단 회장 등 뿔뿌리 조직부터 전국적 단위의 의료계 회무에서 경험을 다져왔다.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 임기동안에는 소아청소년과 개명추진·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의 동네의원 참여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임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대외적으로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총액계약제 의도,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정당한 진료행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수많은 잘못된 제도와 정책들을 시행하려는 정부와 너도 나도 표를 의식하며 무상의료 포퓰리즘에 빠져 있는 정치권 등 의료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언급하고,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희생하며,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꿋꿋한 뚝심을 가지고 회원들과 확실히 소통하며 오랫동안 검증된 충분한 회무 능력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솔선수범의 기초하에 설득하고 이해하며 회원들의 절대적인 공감과 협조를 이루어 외부적인 공격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할 단합된 힘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임 후보는 또 "상황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책임감, 그동안의 경험과 충분한 인맥,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바치며 서울시의사회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더나아가 전체 의료계를 위해 희생할 각오가 서있다"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