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고문은 1953년 우리나라 최초로 결핵 관련 잡지 `보건세계'를 창간하고 같은 해 결핵협회 창립 발기인으로 참가, 현 대한결핵협회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1986∼1994년)을 역임하고 최근 3년간의 집필과정을 거쳐 `한국결핵사'를 창간하는 집념을 보였다.
김 고문은 이날 수상식 소감을 통해 “14년전 사무총장 재직시 만든 복십자 대상을 직접 수상하게 돼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고 한용철 박사와 의기투합해 협회에 투신한 만큼 이 상은 고 한 박사와 공동 수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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