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결핵협회가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이태복 복지부 장관과 홍영표 결핵협회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료재원이 한정돼 있는 만큼 정부는 만성질환이나 전염병 및 주요 질병에 보건사업의 우선적 접근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총체적인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의 역할이 한층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국가결핵사업 퇴치유공자로 이경아 교사(서울 광장중학교 양호교사) 등 7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결핵협회는 김대규 결핵협회 고문과 오인정 수녀에게 공로부문 복십자대상과 봉사부문 복십자 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결핵협회는 문화방송 신동호 아나운서와 서울방송 김범수 아나운서 및 가수 한스밴드를 결핵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하철 종각역까지 결핵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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