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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사회장에 황인방 원장...'1차 의료육성법' 촉구

대전시의사회장에 황인방 원장...'1차 의료육성법' 촉구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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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총...신용카드 수수료 인하ㆍ의협회장 직선제 등도 건의키로

황인방 회장

황인방 원장(59·순풍산부인과)이 24일 열린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차 의료기관 육성특별법 제정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 등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 채택됐다. 4억 3700만원이 2012년 예산으로 책정됐다.

대전시의사회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으로 황인방 원장을 선출했다. 황 원장은 경선에서 31표를 얻어 송병두 원장(55·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을 6표차로 앞섰다. 황 원장은 공약으로 실사대응팀을 만들어 피해 회원을 지원하고 대외협력팀을 운영해 대전시가 추진하는 대전시의료관광특구 건립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으로는 ▲의료광고 심의 시도의사회로 이첩 ▲1차 의료기관 육성법 제정 ▲65세 환자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상한액 2만원으로 인상 ▲보건소 일반진료 근절 ▲토요일 진료수가 공휴일 가산율 적용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채택했다.

대전 유성구에서 의협 회장 간선제가 회원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제안한 의협회장 직선제도 건의안으로 채택돼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사업으로 대전시의사회 60년사 편찬위 구성안이 채택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홍승원 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정부의 통제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협 회장 선거에서 회생정신과 리더십이 뛰어난 지도자를 선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철호 회장은 "국민과 의사에게 모두 도움되는 의료제도를 만들고자 한다면 정부가 포괄수가제 등을 강제하기 보다 1차 의료육성책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과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선진당), 이종기 대전시 부시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이날 김석영 대전성모병원장과 서인석 행림내과의원장에게 의협 회장상을 직접 수여했다.

24일 열린 대전광역시의사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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