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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사회, 김기창 신임 회장 선출

은평구의사회, 김기창 신임 회장 선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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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정총서 만장일치로 추대…새해예산 1억 660만원 의결

 
서울시 은평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김기창 회원(김기창안과)이 선출됐다.

은평구의사회는 23일 오후 7시 구의사회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창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1억 660만원의 새해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김기창 신임 회장은 "우리가 살아 남아 성장하려면 서로 신뢰하고 단결하며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며 "회장에 추대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의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김병인 회장은 "이명박 정부도 결국 의료비 절감을 위한 정책만 추진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회원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회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회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이해해 달라"며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 발전하는 은평구의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나인수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는 "전임 회장과 집행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는 의료계 선거와 총선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역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무리한 의료정책을 저지하고 의료와 국민보건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냉철한 판단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총회에서 은평구의사회는 ▲회원 상호간 유대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 ▲반상회의 활성화 ▲퇴직회원에 대한 표창제도 실시 ▲동호회 모임 활성화 ▲자율지도 강화(과대광고, 허위진단서 발급, 비도덕적 의료행위 등) ▲의료사고 방지 및 수습 ▲왜곡된 의약분업 시정 강력 추진 ▲주치의 제도에 대한 대책 촉구 ▲보건소의 일반진료 확대 억제 ▲의료기관 조세부담 인하 추진 ▲예방접종 제도 정착화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 ▲수가 현실화 및 진료비 청구액 부당 삭감 대응책 강구 등을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또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65세 이상 의료보험수가 정액제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 '토요일 휴일수가 반영'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은평구의사회와 함께 은평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유계수·문병철 회원이 은평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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