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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6:46 (일)
실무진들 신명나게 일하게 만들겠다

실무진들 신명나게 일하게 만들겠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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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구성원들이나 일선 실무진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의료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대의료원의 문 형 의료원장이 생각하는 의료원장의 역할은 직원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환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조율하는 것.

문 의료원장은 일단 ▲교직원 만족도 향상 ▲진료환경 개선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 증대 ▲내실있는 경영 수행 등을 4대 과제로 선정하고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세부시행 원칙을 확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직원의 만족도 향상은 곧 환자 만족도 향상을 가져 온다는 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교직원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과 같은 의미죠.”

이와함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제반투자, 특히 디지털 병원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4월까지 PACS 업체 선정을 마치고 시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 환경 개선은 내실있는 경영을 위한 사전 작업입니다. 나아가 진료과별로 목표 수입의 설정과 평가를 적정화하고 모든 업무에 원가개념을 도입할 것입니다.”

또한 문 의료원장은 병원 경영과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간에 조화있는 발전을 고려, 개원의 연구교육 및 집담회를 확대하고 교수들의 연구논문, 특히 SCI 등재 논문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합리적인 일처리와 온화한 성품으로 교직원들에게 폭넓은 신망을 얻고 있는 문 의료원장은 “한양대의료원이 쾌속 질주할 수 있는 여건을 성숙시키는 것에 임기 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는 말로 한양대의료원의 발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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