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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2012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한다

진흥원, 2012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한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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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R&D 기획역량 강화 및 보건산업 정책기획 선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도 HT 성장기반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HT R&D 기획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산업 정책 기획을 선도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진흥원은 우선 HT R&D 기획역량 강화를 위해 R&D 예산을 2011년 보다 518억원이 많은 2901억 8400만원으로 책정했다. R&D 예산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 예산이 대거 증액됐다.

진흥원은 'HT 전략기획단' 설치를 통해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R&D 프로젝트를 발굴해 과제기획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개발, 체계적인 R&D기획 기능 강화등을 위한 전문인력 확충 및 R&D기획 예산을 확대키로 했다.

다음으로 HT 활용촉진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유망 보건의료 기술 발굴 및 이전, 사업화 촉진 지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약·의료기기·뷰티화장품·식품·의료서비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2012년 3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 제약산업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제약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목표를 정하고, 투자재원 조달 방안, 인력자원 개발 및 활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제약기업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국산 의료기기 종합지원 방안도 마련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의료서비스산업 경쟁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 회계기준의 활성화(병원급 확대 등) 및 투명화를 지원하고, 중소병원 경쟁력 강화 및 경영활성화도 지원키로 했다. 중소병원 경영지원을 위해서는 중소병원 현장실태 조사, 무료 경영진단(300병상 미만 민간법인 의료기관 대상) 및 모니터링, 관련 정책개발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U-Health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지경부 주관)'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종합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세번째 진흥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센터를 현재 3개소(미국·중국·싱가포르)를 6개소(유럽, USE, 카자흐스탄 신설)로 늘리고, 개별 인허가 획득비용 지원 및 전문 인허가 컨설팅 업체를 통한 포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FTA 대상국별 협상 및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WTO/DDA 등 다자협상, 나고야 의정서 발표를 대비한 대책방안도 마련해 국제통상 및 국제협력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정보포털을 구축하고, 시장개척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을 원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15만명으로 예상했으며, 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UAE 등 자원부국 및 신흥 개발도상국을 타깃으로 시장개척 및 유치채널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또 'Medical Korea' 국가의료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환자 친화적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진흥원은 마지막으로 보건산업 정책기획 능력을 선도하기 위해 보건산업 정책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정부위탁사업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 보건산업 동계 BD의 안정적 구축으로 보건산업 통계 및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고경화 진흥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하고 싶지만 보건산업을 담당할 기관이 유일하다보니 많은 사업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며 "진흥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R&D 기획역량 내실화와 전문화를 통해 복지부와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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