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소아과 네트워크 '페드넷' 운영 현황 보고 및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으며, 의사배상 책임보험, 약품 비급여품목 등 의약분업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회장에 안치옥 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상임진이 선임됐다.
신임 안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약분업 시행 1년6개월이 지나도록 의료계는 암흑 속을 헤메고 있다"며 "앞으로는 누군가의 도움을 막연히 기다리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려야 하며, 패배주의에 낙담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현승 총무이사와 함께 내빈으로 참석한 신상진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의협의 활동이 집단이기주의가 아닌 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하는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의료제도라는 큰 틀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새 임원 명단 감사 이해진, 이정길 부회장 장 훈·이환종 총무이사 박희대·김종현 재무이사 이인제 학술이사 서정완 보험이사 김재윤 공보이사 곽 현 법제이사 정해익 간행이사 김지홍 의무이사 김성오 정책이사 송문영 정보이사 표진원 기획이사 임수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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