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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진단, cobas® 4800 HPV Test 출시

로슈진단, cobas® 4800 HPV Test 출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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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민감도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및 예방 가능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위한 Real-Time PCR 검사인 cobas® 4800 HPV Test 를 공식 출시했다. 이 검사는 로슈진단의 새로운 분자진단 장비인 cobas® 4800 System을 이용한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25만건에 이르며 효과적인 선별검사로 인해 선진국에서의 발생률은 감소한 반면 아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의 발생률은 전체 환자의 80%에 이른다.

한국에서도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5위이며 연간 약 3600명이 사망한다. 또 서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며, 특히 최근 성 경험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빨라지면서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전혀 없어 정기진단을 통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자궁경부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인자는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HPV) 감염이다. 고위험군 HPV 중에서도 특히 16번과 18번은 전체 자궁경부암 발생원인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bas® 4800 HPV Test 는 바로 이 고위험군 HPV 16번과 18번을 밝힘으로써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이밖에 12종의 고위험군 Genotype의 결과 역시 한번의 검사로 얻을 수 있다.

최근 국내 식약청의 허가 절차를 완료한 검사장비인 cobas® 4800 System은 HPV에서 DNA를 추출하는 과정을 자동화 해 수작업의 최소화로 5시간 이내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 높은 민감도로 기존 Pap smear 검사로 발견되지 못한 HPV 감염 여부를 빠른 시간 내에 알 수 있다.

로슈진단 관계자는 "cobas® 4800 HPV Test 출시를 계기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해 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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