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자사의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의 접종연령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플로릭스의 사용 승인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생후 6주부터 생후 5세까지의 소아들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중이염의 동시 예방을 위해 신플로릭스를 접종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신플로릭스는 생후 6주부터 2세까지의 소아에서 사용이 허가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적응증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아 여전히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에 놓여 있는 2세 이상부터 5세까지의 소아들도 신플로릭스의 예방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신규 적응증에는 신플로릭스가 '생후 6주부터 5세까지의 영아 및 소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중이염에 대한 능동면역'을 제공함을 명시하고 있다.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 단백질D(NTHi) 접합 백신으로 국내에서는 2010년 3월에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에서 주요 폐렴구균 혈청형(1, 4, 5, 6B, 7F, 9V, 14, 18C, 19F, 23F)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동시 예방하는 백신으로 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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