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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 인증 68곳 합격

의료기관평가 인증 68곳 합격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9.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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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목포한국병원 통과
환자 안전과 권리·의료서비스 질향상·감염관리 등 404개 항목 조사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 목포한국병원
▲ 부산 부민병원
부산 부민병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목포한국병원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인증평가에 합격,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자율적으로 신청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 의료기관 인증제는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 여부와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받는다는 점에서는 한국형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평가로 알려져 있다.

상급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반드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의료기관은 인증마크(골드마크)를 대외적인 홍보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고,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의 질적 향상과 환자·직원 안전 관련 인증 기준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이들 병원은 인증평가 전문조사단이 실시한 환자의 안전과 권리·의료서비스의 질향상 활동·감염관리·약물관리·시설관리·환자진료시스템·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 지난 9일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365일 24시간 공휴일·야간 경증환자 응급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이암·재발암·말기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며 낮에만 일정 기간 입원하는 부분입원 중심의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을 개원했다. 지난 2월 다빈치로봇시스템을 도입했으며, 4월 방사선동위원소 전용 치료병실 2실을 개설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센터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의료서비스 뇌신경센터 부문 대상을 받았다.

목포한국병원은 3년 마다 실시되는 의료기관평가에서 2005년, 2008년 연속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서울대병원·가천의대 중앙길병원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뇌질환·심장질환·중증외상 등 3대 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았다.

부민병원은 2006년과 2008년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평가를 마쳤다.

정흥태 부민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민병원이 부산시민들의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분야에서 명실공히 지역의료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병원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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