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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사망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

"심근경색증 사망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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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기 심뇌혈관질환대책...지역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 마련

보건복지부가 지역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 건강예보제 도입 을 통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11∼’15년)‘을 공개하면서 2020년까지 심근경색증의 30일이내 원내 사망률을 OECD평균인 7.7%로, 뇌졸중은 6.9%로 낮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기 대책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된 1기 대책을을 보완·개선한 것으로 총 3단계에 걸친 예방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성질환 정보 제공 및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1단계.

보건소·의원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운영해 고혈압·당뇨 등 선행질환 지속치료율을 높이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질환 진료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그 다음 단계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건강예보제’를 도입해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일정한 주기별로 제공하는 한편, 일차의료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개선 방향에 맞추어 시범사업을 통한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사업모델을 개발·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전국 9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지정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및 제도 정비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제2기 대책을 통해 선행질환의 지속치료율을 높여 실제 혈압·혈당 조절률을 높이는 한편, 진료기반 확대를 통해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중증질환의 사망이나 후유장애 및 재발이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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