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태국어·우즈베크어 서식 제공...2015년까지 10개 국어로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수검자들의 수검률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 서식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사항을 2015년까지 10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은 그 첫단계로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따갈로그어)로 제공되어왔던 건강검진 서식 50종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사항을 올해부터 태국어·우즈베크어 등 7개 국어로 확대해 제공키로 했다.
공단은 건강검진 서식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사항을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약 40만명의 외국인 가입자 및 검진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프로그램 안내문 등은전국 다문화 지원센터 및 외국인 근로 사업장에 배부해 활용토록 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검진에 대한 필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사항 해결은 물론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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