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싱가포르서 홍보 및 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진흥원은 지난 4일 싱가포르 그랜드 콥튼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한국 바이오기업의 동남아 시장 홍보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 바이오텍 투자 설명회는 헬스케어 분야 M&A를 비롯해 파이낸싱 및 전략적 협력에 대한 현재의 상황과 미래 트랜드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Annual Global Life Sciences M&A and Innovative Strategic Alliances 컨퍼런스의 공동 협력 프로그램으로 첫째 날인 7월 4일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다국적제약사 사업개발 및 투자 담당자를 비롯, 벤처 캐피탈, 바이오기업 M&A 담당자와 정부 관계자 등 한국 바이오기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 바이오기업들은 자사의 역량 및 보유 기술에 대해 발표한 후 별도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투자 관심기업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및 협력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은 유전자 가위기술, 유전자절단, 제거, 삽입 기술 등을 보유한 (주)툴젠, 동물의약품 및 임상 2상 완료 전립선암 치료제를 보유한 (주)코미팜, 췌장암 세포치료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주)카엘젬백스, 지노믹스베이스 맞춤형의약개발 및 유전체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테라젠이텍스, 심장병과 당뇨병, 전립선암 등 성인병 검사에 사용하는 신속 대응 현장 진단 시약 개발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한 (주)바디텍메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