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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기억할 한국의 병원은..."

"그가 기억할 한국의 병원은..."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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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급성심근경색 외국인환자 응급수술로 살려

 
COENS사의 영국인 프로젝트 플래너 Gerry kershaw씨는 지난달 17일 회사 작업 중 갑작스런 가슴통증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어지자 급히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환자상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진은 심혈관센터 교수진과 협진을 통해 신속히 심혈관촬영을 시행한 후 급성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환자는 당장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Gerry씨의 위중한 상태를 고려해 수도권으로의 응급헬기이송이 검토되었으나 가족은 울산대병원 심혈관센터에서의 수술을 원했고, 심혈관센터 심장수술팀의 정종필 교수는 급히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7시간에 걸친 관상동맥우회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Gerry씨는 입원치료를 받으며 빠르게 건강을 되찾아 지난 1일 퇴원했다.

선진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이억만리 떨어진 타국땅에 왔던 Gerry씨는 자칫 죽음에 이를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생각하면서 정종필 교수와 울산대병원 심장수술팀에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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