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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길병원 외상외과 신설

가천의대길병원 외상외과 신설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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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닥터헬기' 운영... 중증외상환자 치료 앞장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가천의대길병원(회장 이길여)이 외상외과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은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국내 최초로 운영될 '닥터헬기'를 중심으로 외상환자 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각오다.

외상외과에는 정민 교수(일반외과)·이정남(일반외과)·현성열(흉부외과) 교수 등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3명과 전임의 2명이 근무한다.

야간 당직 시스템을 가동, 심야에 발생하는 응급 외상환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며 외상 전용 수술실과 함께 응급실 내 외상환자 전용 병상이 가동 중이다. 내과·소아과·산부인과·비뇨기과 등을 중증외상응원전문과로 지정해 24시간 협진이 가능하다.

특히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가 서해권역 도서지역 등 의료기관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길병원내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연간 8만 여명의 응급환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한해 700명이 넘는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중 국가 중증외상등록체계에 등록된 중증외상등록환자만도 2009년 11월 이후 지금까지 300명을 넘어섰다.

이태훈 원장은 "가천의대길병원은 9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미 응급 환자에 대한 수준 높은 진료를 인정받은 바 있다"며 "외상외과의 신설로 가천의대길병원은 생사를 넘나드는 중증외상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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