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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강남세브란스 응급의료보조금 못받아

서울아산·강남세브란스 응급의료보조금 못받아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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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영역 충족률 48.2%로 향상...미충족기관 240곳 집계
복지부 2010 응급의료기관 평가 발표

서울아산병원(독극물)과 한강성심병원(화상), 강남세브란스병원(외상) 등 전문응급센터들이 보건복지부의 201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기본보조금 2억원과 추가보조금 1억원 등 3억원의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경북대병원 등 권역응급센터 5곳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응급센터 43개소와 지역응급기관 235개소도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빠졌다.

복지부는 12일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성적이 우수한 176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성과와 등급에 따라 응급의료기금 약 200억원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2010년부터 필수영역을 충족하지 못한 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의료기금을 지원하지 않거나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필수영역 미충족 의료기관은 총 240곳, 질평가 하위기관 47곳에 달했다.

필수영역 평가에서는 463개 기관 중 223개(48.2%)가 충족해 전년도 충족률 40.0%(457개 중 183개)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 16개소 중 필수영역 충족 곳은 14개소(전년 7개소)이며, 지역응급의료센터 117개소 중 95개소(전년 77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326개소 중 113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시설과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충족여부’와 급성심근경색 재관류요법, 급성뇌혈관질환 뇌영상검사 신속성, 중증응급환자 입원율 등 ‘응급의료 질’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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