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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성황리 열려

제33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성황리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5.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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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경주서 '회원간의 소통화 한호흡' 주제

제33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북도의사회는 해마다 최신 의학지식을 배우는 춘계종합학술대회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행사와 경북의학제를 연다.

올해는 '회원간의 소통과 한호흡'을 주제로 28~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렸다.

▶새로운 지식 습득…2011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경북의사회는 회원들의 자질향상 및 새로운 의학지식 습득을 위해 지난 28일, 29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 오운홀에서 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학술연제와 특강 및 시청각 교육으로 구성된 2011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춘계종합학술대회 첫날 학술강연에는 이동석 학술이사의 사회로 '대사 증후군의 최신지견'에 대해 나득영 동국의대 내과 교수 등 4편과 '2011 마약류 취급자 교육'의 강의와 신명준 회원으로부터 '시와 와인'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둘째날에는 'ADHD & Tic disorder'에 대해 이종훈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정신과) 등 4편의 학술연제와 시청각 교육 2편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이틀간 참석회원에게는 연수교육 12평점이 주어졌다.

이석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33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는 '회원간의 소통과 한호흡'을 주제로 우리 경상북도 전체 의사들을 위한 화합의 잔치 마당"이라며 "회원과 가족 모두 진료실에서 벗어나 모두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의 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정만진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8일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행사

 
의사의 날 행사를 축하하는 만찬과 더불어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자랑의 실력을 선보이는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행사는 28일 오후 7시 경주 코오롱호텔 오운홀에서 한형원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석균 회장을 비롯해 의협 경만호 의협회장, 정만진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최종두·변영우 고문과 김성규 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김주원 회원의 피아노 연주, 경주 정동우 회원 자녀 정은희 양의 한국무용, 경산 도은정 회원의 가요, 포항 김종호 회원외 1명의 정가, 류형균 회원 자녀 류동훈 군의 바이올린 연주, 안동 '우리도 가수다' 팀의 공연, 영주 백현우 회원의 색소폰 연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선보여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참석한 회원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한형원 기획이사의 기타연주로 '토요일 밤에', '여행을 떠나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박수치며 부르는 등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경북의학제, '남부지구' 우승

 
29일 오후 1시부터 경주 코오롱호텔 야외정원에서 열린 경북의학제는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해 도내 4개 지구별 대항전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부터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각 지구별 대표 선수로 참여해 야외정원과 실내에서 경기를 펼쳤다.

먼저 OX퀴즈를 시작으로 단체경기인 바둑, 족구, 골프피칭, 윷놀이(남성·여성), 탁구와 번외경기로 테니스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시조 및 3행시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총점 216점을 획득한 남부지구가 종합우승을, 준우승에는 서부지구, 3위 북부지구, 4위 동부지구가 차지했다.

 
또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삼행시 및 사행시'는 진료실에서 머무는 우리들이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절의 왕'과 '고운빛'을 시제로 선정, 60여편의 출품작 중에서 류형균 회원(선린재활병원) 장원에 입선했다.

'어린이 그림그리기'는 '멋진 아빠, 예쁜 엄마'와 '내가 제일 되고 싶은 것(나의 미래)'을 주제로 40여편이 출품돼 대상에 서지수 양(경산, 서형덕 회원 자녀)이 대상을 차지해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테니스대회'에서는 김성연·전민 선수조가 우승을, 최진교·김성환 선수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자전거, 선풍기 등의 많은 경품을 준비해 진행된 행운권 추첨 대상(에어워셔 공기정화기)에는 구미 김학근 회원이 차지하는 등 회원과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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